22/23시즌 유럽 최고의 팀 맨체스터 시티의 중심이자 나이키 간판스타인 케빈 데브라이너가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브라이너는 이후 부상으로 개인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하던 중 11월 말 F1 그랑프리에 나타나 찍힌 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나이키 간판스타 케빈 데브라이너가 ‘아디다스’ 삼바 OG를 신고 나타났다고?케빈 데브라이너는 2009년부터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를 시작으로 오늘 23년간 나이키 팬텀 루나까지. 약 14년간 나이키와 함께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23년에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겨냥해 제작되어 ‘여성에게 최적화된’ 축구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팬텀 루나를 착용한 최초의 남성 축구선수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데브라이너는 나이키와 인연이 깊은 선수였는데 어쩌다 아디다스로 갈아타게 된 걸까요!케빈 데브라이너는 2009년부터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를 시작으로 오늘 23년간 나이키 팬텀 루나까지. 약 14년간 나이키와 함께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23년에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겨냥해 제작되어 ‘여성에게 최적화된’ 축구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팬텀 루나를 착용한 최초의 남성 축구선수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데브라이너는 나이키와 인연이 깊은 선수였는데 어쩌다 아디다스로 갈아타게 된 걸까요!당시 F1 그랑프리에 관중으로 등장한 케빈 데브라이너의 OOTD 룩(?)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요즘 많은 수요를 자랑하는 아디다스 삼바 OG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죠? 그 사진을 보고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 축구화 스폰서를 갈아탄 것이 아니냐는 때아닌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좀 더 자세하게. 사실 아디다스 삼바 OG가 아니라 스웨덴 브랜드 이티스 브랜드 산토스 스완의 제품이라고 합니다.이 신발 브랜드가 알려지면서 케빈 데브라이너의 스폰서 이적설(?)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습니다.신발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 정도의 브랜드로, 도톰하고 갈색 아웃솔이 이티스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고 합니다!가격도 대체로 아디다스 삼바OG의 3배 가격으로 가격대가 있는 신발이었습니다. 잘 안보고 살짝 봤을때는 앞코 스웨이드나 쉐입이 아디다스 삼바 OG랑 비슷해서 오해할수도 있어요 ㅋㅋㅋ옆에서 보니까 더 확실해졌죠? 이 문제가 불거져 나이키 관계자와 아디다스 관계자, 그리고 당사자인 케빈 데브라이너까지. 다들 당황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승자는 잠자코 있던 이티스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