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옛날 (원수아 퐁어 타임) [미드]Once upona

 사실 좀 오래된 드라마라서 다 알 것 같고 그래서 포스팅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아무튼 일기 쓰는 느낌? 3시즌까지 다 봤는데 점점 좋아져서 남겨두기로 했어.

존재하는 모든 동화를 한데 묶어 현대와 동화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만들어낸 듯한 미드지만 처음엔 정말 병맛이로구나 하고 보다가 한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마냥 보기에는 그만한 볼거리가 있어 계속 본다.

사실 넷플릭스가 돼서 이것저것 볼 것도 찾고, 볼 것도 다 보고, 머리를 식힐 때 볼 만한 무난한 미드를 발견한 게 이 미드인데, 미드 공부를 처음 하거나 뜸한 사람들은 이걸 보면 제대로 잘 들리고 속도도 좋고 내용도 별로 어렵지 않아서 괜찮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위의 그림처럼 동화 내용이 주 내용이라 중세풍의 드레스, 머리 모양, 성, 마법 등 눈에 즐거운 요소들도 은근히 많다.중세풍을 입히면 어쨌든 외모가 중간 이상이 돼 보이는 신기한 마법이… (내 눈에만 그런가?ㅋㅋ

처음에 보면 포스팅하는 할 만큼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죽이고 보다가 굳이 포스팅까지 하는 이유는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겼기 때문이야.

보면 알겠지만 메인 캐릭터는 모두 고구마를 겁주는 짜증을 내는 성격이어서 보다가 화면 안쪽에 단 음식을 먹이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저 화면 속 흰옷 여주인공 정말… 다른 어떤 드라마보다 분명 심한 민폐 캐릭터.그 정도 민폐 찾으면 되는 것도 아니고, 아… 정말 드라마로 지우고 싶을 정도지만

드라마에서는 저 여주인이 착한 역할로 나오지만 내 생각에는 저 여주인공 주변의 카바레식 클럽이 훨씬 착해. 쟤를 참아 주다니

그래서 그런가.. 내가 맘에 드는 캐릭터는 다? 아니 거의 악당 캐릭터가 다야..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처음에는 그 나쁜 여주인역의 검은 옷도 악당치고는 바보 같아서 정말 싫었는데 보면 정말… 여주인공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개념? 상식? 어떤 면에서는 조금 덜 떨어지지만 여자보다 머리가 좀 돌아가는 편 아니

사실 여주인공도 악당의 여주인공도 둘 다 바보이긴 하지만…. 여주인공보다 악당여왕이 더 섹시하고 옷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고 좋았다. 고 솔직하게 말해 본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악당 램플 스틸 초반에는 조연 캐릭터인가 싶을 정도로 비중이 없고 후반부로 갈수록 없어서는 안 될 약국의 감초 같은 역할이 된다.

다리도 불편하고 나이도 차이가 나는데 매력적인 이유는 뭘까?왠지 키득키득 웃는듯한 목소리도 처음에는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보면볼수록 그 말투가 맘에들어 ㅋㅋㅋ 후반부에는 “데어리~?” 라고 붙이는 대명사? 인칭명사가 너무 그립게 들려 ㅋㅋㅋ

그리고 비중은 상당히 적었지만 강렬했던 또 다른 악당,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꿈을 산산조각 내는 역할 근데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좀 잘생겨 보인다

그리고 또 다른 매력적인 악당, 이 아래 이 남자라고 하기에는 나쁜 놈이니까 이놈이라고 하자.

어떻게 보면 가장 발끈하는 놈인데 강렬한 눈화장 때문인지 뭔가 매력적인지, 여기에 던지는 대사도 엉뚱하게 기름진 (예를 들어 내 사랑 혹은 19금 발언 등)가 튀어나오는 신기한 캐릭터.

이 남자 캐릭터 때문에 드라마 전체 연령이 확 올라가는 느낌…

이 장면 보면 그냥 실소가… 위쪽 장면도 똑같은데… 갑자기 나타나서 엠마한테 뽀뽀하려다가 봉변당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면 얘가 제일 4차원으로 똑똑해 보여

우선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를 꼽으라면 램플 스틸 스킨, 징그러운 외모와 기괴한 행동, 겁장이라는 제목과 비겁한 모습을 잘 보여 주는데도 가장 똑똑하고 가장 강력하며 모든 일의 해결사 같은 느낌과 무모하지 않고 상식적인 면이 마음에 든다.가장 냉정한 캐릭터인 동시에 사랑을 함부로 지껄이지 않고 깊이 간직한다.
두 번째는… 걔랑 여왕 안이다. 둘 다 마음에 들었지만 걔는 바보인데 4차원이라 절대 망설임 없이 마구잡이로 보고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상당한 전략가라는 것, 행동력이 정말 대단한 것, 특이한 눈화장? 인상적인 표정이 좋으며 여왕은 거침없는 성격, 용감함, 섹시함, 당당하고 현대적인 이미지, 여왕다운 성격, 자기 자신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 대단한 소유욕 등을 좋아한다. 후반에는 여왕을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과거를 알고 나서는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
그 다음은 음 그냥 외모순위로 가는ㅋㅋㅋ 루비 레스토랑 직원인데 너무 예쁘고 섹시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에 날씬하고 야성적(!)까지 해서 맘에 들었어. 게다가 공격적. 헨리, 켄의 귀여운 주제에 당돌한 팬, 처음에는 켄이었는데 보면 좀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연기도 잘하는 것 같고 데이비드, 고구마가 답답한 스노우를 참으면서 옆에서 격려하다니 성격이 정말 좋은 것 같아.
아, 아니 아무튼 기승전 악당만세!! (…??) 램플 여왕 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